ADVERTISEMENT

조총련계 6명 평양으로 떠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26일 공동합동】조총련부회장 이 계백을 포함한 재일 교포 6명은 26일 북괴수상 김일성의 환갑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소련「애로플로트」여객기로 「모스크바」경유 평양으로 떠났다.
이「애로플로트」여객기에는 북괴에서 열리는 전국사회과학자대회에 참석하는 조총련계 재일 조선인 교련회장 오제양 등의 다른 3명도 함께 동승하여 평양으로 떠났다.
이날 이 계백과 오제양 등 9명은 5백여명의 조선계 교포들의 환송을 받았는데 이 자리에는 일본의 사회당·공명당·공산당 및 다른 친 북괴 혁신계 정치인들과 일조우호의 연회장인 자민당의「고노·쥬우지」의원도 모습을 나타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