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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극장」…『사랑과 위선의 흥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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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 「자유극장」은 「몰리에르」 축제의 첫무대로 『사랑과 위선의 흥정』 (원제 『타르튀프』)을 김정옥 연출로 24일∼4월4일 (하오 4시·7시) 「드라머·센터」에서 공연한다.「몰리에르」의 최대 걸작인 『타르튀프』는 또 「몰리에르」가 남긴 작품 중 가장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한때 상연 금지가 되기도 했으나 「코메디·프랑세즈」에서만 무려 2천9백 회의 상연 기록을 남겼다.
흔히 『적과 흑』의 「줄리앙·소렐」과 비교되는 위선의 주인공 「타르튀프」는 연극 사상 무대에 창조된 가장 흥미 있는 인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초연.
출연은 추송웅 권성덕 김금지 박정자 채진희 구문회 문흥섭 장용 오영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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