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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서도 「새마을」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새마을 운동에 금융 기관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20일의 한국 은행 지점장 회의는 금융 기관이 각 도 단위로 지방 자치 단체와 협의, 지도마을을 뽑아 새마을에 대해 인적·자금적 측면에서 지원을 베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새마을 사업의 대부분이 사회 간접 자본 확충에 역점이 주어지고 있어 아직 금융 면에서의 지원 대상은 뚜렷이 나타나 있지 않으나 앞으로 생길 마을마다의 공동 사업의 경제성·수익성 및 생산성 등을 검토, 지원 대상 사업을 결정키로 했다.
특히 금융 기관은 예비군 중심으로 새마을 운동에 노력 봉사를 하고 필요할 때는 은행 직원의 급료에서 일정 금을 갹출, 새마을의 위생 시설·공동 작업장 및 마을 회관 건립 등을 돕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밖에 금융 기관 경영 쇄신을 위한 실천 요강 (71년11월 제정)의 철저한 이행을 재확인하고 비상 사용하의 금융 기관의 새로운 정신 자세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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