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파 시체 3구 더 발굴|모두 12구, 2구 더 있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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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13일DPA합동】일본경찰은 13일 동경서북방 「하루나」산의 「세다트」 숲 속에서 사지가 끊어진 「연합적군파」 시체 3구를 더 발굴해 냈다.
이로써 연합적군파의 숙청작업으로 살해된 희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적군파소굴에서 탈출하던 한 여인이 버린 생후 3개월 짜리 소녀의 행방은 아직 묘연하다.
「야마모또·야스꼬」여인은 그의 남편이 산 속 은거지에서 처형된 그곳을 도주, 경찰에 자수했는데 그는 어린애를 버렸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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