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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든 어린이 옷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공장에서 예쁘게 만들어진 기성품 옷보다는 약간 서투른 솜씨지만 집에서 엄마가 손으로 만든 것이 더 귀중하고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패션」의 고향인 프랑스 파리의 어머니와 아이들의 옷에 대한 개념이다. 물론 경제적인 면으로도 크게 평가한다.
이런 생활정신 때문인지 프랑스의 어머니들은 여가만 있으면 여러 가지 자잘한 것을 만드는데 골몰한다. 그리고 이런 어머니들을 위해서 모든 재료를 골고루 갖추어 팔고있는 가게들이 많다.
사진의 「크로셰」뜨기의 작은 어린이용 조끼는 신축성이 자유롭다는 데서 즐겨만드는 어린이 옷이다. 봄이 가까운 2∼3월의 기후에는 소매가 없는 털실조끼가 보온을 위해서나 활동면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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