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북괴방문 조련13명 재입국 불허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 법무성은 조총련 부의장 이계백을 단장으로 하는 13명의 조총련 북괴방문단이 북괴방문 후 재입국 신청을 9일 접수했다.
이들은 오는 4월15일 북괴 김일성의 환갑잔치에 참가하겠다는 것인데 이들과 만난 다께시다(죽하) 관방장관과 마에오(전미) 법상은 『검토하겠지만 객관적인 정세로 보아 중공과 같이 전진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법무성은 중공계 동경 화교학교인 요꼬하마의 야마데(산수) 중화학교의 고교3년생 12명과 인솔교사 1명에 대한 중공에의 수학여행을 허가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