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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림씨 국민훈장 새마을 가꾸기 유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충남 서산군 안면면 고남리에서 양식업으로 성공한 마을 지도자 전효림씨(37)가 9일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전씨는 고남리 영목 마을 주민들을 설득, 소규모의 해태 공동 양식장을 시작, 1백43호 9백49명의 주민이사는 이 마을 주민의 소득을 호당 53만원에 이르게 했다.
전씨는 이밖에 새마을 가꾸기 사업에도 힘써 방파제 1천m를 쌓았고 6백m의 농로, 1백m의 석축, 4개소의 암거를 이룩했으며 마을에서 생산한 기와로 1백3호의 지붕개량과 70호의 담장 개량을 했다. 그뿐 아니라 영목 마을은 현재 부락 공동 이용시설로 마을회관 l동, 수산물 하치 장소1동, 20kw의 발전시설까지 갖춘 부자 마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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