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사과, "제 미숙함 때문…어떤 비난도 달게 받을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프라이머리 사과’.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IGot C’를 발표한 프라이머리가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I GOT C’의 표절논란은 네덜란드 출신의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라는 노래와 흡사하다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리퀴드 런치’의 제작자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논쟁을 제쳐 두고 ‘아이 갓 씨(I GOT C)’는 여전히 대단한 트랙이다. 법적 대응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표절 논란은 계속 됐으며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논란으로 시청자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I GOT C’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프라이머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다”며 “PD를 비롯한 ‘무한도전’제작진과 같은 팀 박명수씨에게도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자는 ‘무한도적’의 뜻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프라이머리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라이머리 사과, 표절 실망이다”,“프라이머리 사과, 논문 표절 만큼이나 자주 논란이 되는 듯”, “프라이머리 사과, 다른 곡들에 대한 표절 논란도 있던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