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공세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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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윌리엄·C·웨스트모얼랜드」 미 육군 참모 단장은 31일 월맹군과 「베트콩」은 「닉슨」대통령의 북경 방문을 앞둔 2월에 비무장지대 남쪽 중부 고원 지대에서 대규모 공세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그러나 월남군은 그러한 공세를 격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모얼랜드」 장군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기자 회견에서 공산군의 이번 공세는 다단계 작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현재의 월남군은 1968년 구정 공세 당시에 비해 크게 전력이 강화되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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