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원호대상자 후원회 연내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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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장동원 원호처장은 22일 올해 원호처 사업으로 5억원∼10억원 기금을 마련, 파월 원호대상자 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연두기자회견에서 파월 이래 전사상 원호대상자 6천5백여명에게 주택·영농·장학 등의 자활사업을 지원키 위해 재단법인체로 이 같은 후원회를 설립한다고 말하고 이 기금은 한·월 교역상사의 성금과 주월사 운영수입 적립금 등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72년도의 원호사업은 지청을 중심으로 벌이겠다고 말하고 주요사업으로 ⓛ독립유공자 집단 「아파트」 3백 가구 연내건립 ②우수한 유자녀에게 국가특별장학금제도신설 ③4·19단체를 통합, 1억원 기금으로 4·19기념 사업회(가칭)를 설립 ④대 간첩 원호사업기금 1억원을 모금, 희생자에게 보상금을 중점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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