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달린 김양 수술해 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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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나면서부터 꼬리와 같은 혹이 달려 고생하는 김경복양(3·서울 성북구 미아7동 4통4반)의 소식(10일자 중앙일보 보도)이 알려지자 3명의 의사가 수술이 가능하면 제거해 주겠다고 11일 중앙일보에 알려왔다.
▲서울의대 정형욋과 이덕용 교수는 김양의 혹과 꼬리를 『척추신경의 끝이 척추 뼈를 뚫고 혹 속에 묻힌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학술적으로는「말의 꼬리」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진단해본 다음 가능하면 제거수술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영도의원(서울 마포구 공덕동437) 원장 김종운씨도 김양을 진단, 가능하면 무료로 도와주겠다고 알려왔다.
▲상도의원 원장 심재도씨(96-4748)도 제거수술이 가능하면 집도하겠다고 전화로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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