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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치마 '파격'…고려항공 유니폼의 화려한 변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빠르게 변하는 북한!

승무원의 복장도 변했습니다.

최근까지 북한 고려항공 여승무원들의 유니폼은 이처럼 위아래 모두 붉은색으로 평범한 디자인이었는데요.

어제(11일) 공개된 새 유니폼 보실까요?

재킷과 치마 모두 짙은 감색에 과거보다 치마도 짧아졌네요.

특히 재킷은 옷깃이 없어서 목선이 다 드러나,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금색 줄을 두른 특이한 디자인의 모자도 인상적이네요.

한편,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의 여승무원들은 유명 디자이너가 도안한 새 유니폼이 몸에 지나치게 달라붙어 불편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승무원이 이 항공사의 홍보 모델인 모델 미란타 커 인줄 아냐며 불만을 터뜨렸다고 하는데요.

고려항공은 북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는 세련된 복장이라는 평가를, 콴타스 항공은 승무원들의 작업능률을 떨어뜨리는 최악의 유니폼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네요.

온라인 중앙일보·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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