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글라데쉬에 권력 투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캘커타 23일 AFP합동】신생 「뱅글라데쉬」 정부안에 권력 투쟁이 발생, 정부 각료 5명 사이의 정치적 이견으로 「콘다커·모슈타크·아메드」 외상의 조기 사임이 예상된다고 집권 「아와미」 연맹 당 소식통들이 23일 「켈커타」에서 말했다. 소식통들은 「뱅글라데쉬」의 원활한 행정 업무 집행은 「시에드·나즈룰·이슬람」 대통령 서리와 「타주딘·아메드」 수상간의 권력 투쟁으로 지장을 받고 있으며 「뱅글라데쉬」가 인도의 속국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무크티·바히니」 (뱅글라데쉬 해방군)의 점고 하는 우려도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어 국내의 일부 기업체를 국유화하고 국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인도에 뒤따를 것을 제의한 「타주딘」 수상의 제의에 「모슈타크」 외상이 동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