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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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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선거구구제개혁안에대해 공화당 안에선 간부급 의원들이 찬성하는데 비해 소강 초근의원들이 모두 반대해서 숫적으로 반대론이 많다.
20일 3개 거소법안의 심의 대책을 협의한 뒤 「뉴 서울·호텔」에모인 각 상당소속 법사·내무위원들 이 문제를 화제로삼아 『당이 공식결정을하기전에 관계상임 위원인 법사·내무위원들과 사전협의가 이루어졌어야 했다』고 불만을 표시.
김숙현 의원은『200명 내외의 후보자들이 국정견발표회를 하는등 대선거구제를 실시할경우 선거운동에 있어 혼란과 복잡성을 면할 길이없다』고 했고, 한초선 의원도『후보명단의 중간선 이후에 가면 낙선할게 뻔한데 어떻게 찬성하겠느냐』고.
한편 신민당측도 어리둥절한 표정들. 신민당에선 7대때 성정책언구심에서 연구해 낸 중우소구제시안을놓고 정무회의에서 논의한바있으나 백가쟁오의 결론이 벌어져 당시 사회를 보던 유진산당수가 『이문제는 좀 더 시일을 두고 연구해 보자』면서 보류시켰었다고.
김수한 대변인은 20일『현행 소선거제의 모순을 시정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이 대내에 상당수 있으나 개개인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당론을 집약하는데 곡절이 많을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찬성』이라 했으나 조연하 부총무는 차라리 『직눙태표에 대한 임명제로하는게 낫지 말도 안된다』는 강한 반침의충.
여야의 바둑애호의패들은 일요일인 10일 의원휴게실에서 「8대국희회감구락부」를 구성하고 첫번째 친선시합을 했다.
공천팔의 전뒵주(1급) 고재필 (2급) 윤인식 (2급) 금리소 (4급) 최재구(6급) 엄기표 (9급) 의원과 신민웅의 윤길중 신상우(1급) 유청· 채문식 (3급) 금정두 (6급)이거남 (7급) 의원등이 참가한 시합에서 신상우의원이 우승했고 윤인식·유청의원이 2, 3위를 차지.
이날 모임에는 기계의 조남철씨가 초청되어 우승자와 시법「게임」 을 갖기도.
위 기구는 회장에 백두진 국희위장을, 간사장에 김창식, 감사에 윤고장의윈을 선출했는데 이 모임을 주선한 고재필법사위원장은 입상자들에게 상품을 주는 자리에서 『여야가 기도처럼만 「마인·플레이」를 하면 국회가 잘 운영될 것』이라고 한마디.
일두진 국회의장은 일요일인 10일낮「도오뀨·호텔」에서「가나야마」(금산정영)주한 일본대사의 송별오찬을 주최한 뒤 부인과 함께 새로 개통된 서울과 판문점「자유의 다리」까지 연결되는 굵노를 거쳐 일선 장병을 위문, 금일봉을 전했다.
백의장은 국회의장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승용차를 위장하고 떠났으나 검문에서 신분이 밝혀져 ○○사단장의 안내로 비무장지대OP에 도착, 망원경르로 북괴측 움직임을 살펴보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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