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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진료용 비행기 추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일 낮12시50분쯤 서울 위생병원소속 진료용 수륙양용 경비행기(천사호)가 경기도 부천군 덕적면 북리 앞바다에 착수하다가 왼쪽날개에 전선이 걸리면서 추락, 기체가 대파되고 미국인 조종사 겸 의사「로버트·링거」씨(52)와 「인턴」정무흠씨(27) 간호원 전순례씨(26) 전도사「제리·하인리크」씨(25)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천 성「베드로」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다.
이 경비행기는 제7일 안식일교회소속 서울위생병원의 응급치료용「레이크」4호로 이날 상오11시30분쯤 수색비행장을 떠나 낙도주민을 무료진료키 위해 덕적도 앞 해상에 착수하려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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