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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협의회 신설-김 통일원 장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내년에 초당적인『범국민 통일촉진협의회」(가칭)를 발족할 계획이다.
김영선 통일원장관은 30일 새벽 국회예결위에서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답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통일기구를 내년에 발족할 계획이며 이 기구의 설치를 위한 입법안이나 요강을 국회에 내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중공의 「유엔」가입에 따라 통한방안에 변동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위험성과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통한 남북접촉의 경우에 대한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원은 그동안 반공단체동의 기능과 임무 등을 조사, 내년에 설치할 초당통일기구에 흡수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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