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8개나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다비한 청담스님의 법구에서 영롱한 사리 8개가 나왔다고 20일 상오 습골을 마친 박벽안 장의위원장이 발표했다.
사리 중 4개는 굵은 콩알만한 크기로 맑은 잿빛과 자색이 영롱했고 4개는 팥알만한 크기로 연두색3개 흰색이 1개였다. 박 위원장은 나머지 유골도 모두 영골이어서 사리를 가려내기 위한 쇄골을 하지 않고 유골째 사리탑에 모시겠다고 말했다.
청담스님의 법구는 19일 하오3시5분 다비를 하여 20일 상오9시30분 습골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