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장서 「파찡꼬」 오락실주인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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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6일 유기장허가를 얻어 허가종목에 없는 「파찡꼬」 시설을 하고 사행행위를 해온 영오락실(영등포동2가33) 주인 최린씨를 복표발행 현상기타 사행행위단속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토끼사냥놀이 등 유기시설을 갖추고 사행행위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원영오락실(영등포동425) 등 4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영등포구청에 의뢰했다. 경찰은 또 「파찡꼬」 시설을 한 영오락실에 대해 이를 알고도 묵인해준 영등포구청 사회과 직원 전상균씨(36)에 대해 직무유기 등도 영등포구청은 「파찡꼬」시설을 한 영오락실에 대해 7일까지 자진 철거하도록 행정명령을 냈을 뿐 사행행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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