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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마라토너 2위 정판호 각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노장 김차환과 함께 끝까지 각 축전을 벌인 끝에 2위를 차지한 정판호(21·경남)는 「팬」들은 물론 육상인 조차 기억되지 않은 신인.
배문고를 졸업한 뒤 한국은에서 육상을 하고 있는 정 선수는 고교 때 체전 5천m에 출전, 15분10초로 1위를 차지한 것뿐이며 그 동안 중거리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왔다.
「마라톤·풀·코스」를 뛴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신장 1m67m·체중 55kg으로 내성적이며 차분해 끈질긴 「마라톤·레이스」에는 유망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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