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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체임 해결에 최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내무부는 광주 대단지 주민들의 난동과 15일의 전 한진 파월 기술자들의 한진 「빌딩」방화사건 등 난동이 집단화하는 경향을 보이자 앞으로는 집단난동에 대해 주모자뿐만 아니라 배후조종자 부화뇌동자까지 구속영장을 원칙적으로 청구하기로 하고 추석 전까지 노임체불 등으로 인해 분규의 요인을 지닌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대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도록 통보했다.
오치성 내무부장관은 정일 하오6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업주와 근로자간의 분규가 발생했을 경우 업주가 법적으로 개인의 권익을 침해했으면 치안유지의 견지에서 경찰을 개입시켜 업주를 처단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또 요즈음의 사태가 국가 안녕 질서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 시인,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게 한 전 한진 근로자들의 집단방화, 난동 등에 대해 국민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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