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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샤쓰 입었다고 쇠뭉치로 소년 난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0일 하오2시50분쯤 서울 중구 봉래동 1가 9 앞길을 가던 홍승액군(18·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이 갑자기 달려든 서시도씨(29·무직·서울 서대문구 연희동182의9)에게 쇠뭉치로 머리를 10차례 얻어맞고 중태에 빠져 서울적십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나 생명이 위독하다.
서씨는 길가에 버려져 있던 길이 20㎝, 둘레 10㎝ 가량의 쇠뭉치로 홍군의 뒤통수를 때린 뒤 홍군이 쓰러지자 연거푸 때려 길바닥이 온통 피투성이가 되자 쇠뭉치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행인들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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