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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을 경질, 난동인책 후임에 유재흥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4일 하오 정래혁 국방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청와대 국방담당 특별보좌관 유재흥씨(예비역 중장)를 기용 발령했다. 정 장관과 함께 사표를 냈던 김두만 공군참모총장도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총장에 옥만호 차장을 승진 발령했다.
정 장관의 경질은 이번 공군관리특수 범의 살상난동 사건에 인책한 것이다.
유재흥 국방장관은 25일『내외정세가 평화「무드」에 젖어있는 요즘 군기가 해이되어 있음은 큰 일』이라면서『엄정하고 준엄한 군 율 아래 군기를 다스리겠다』고 말했다.

<유 국방장관 약력>
▲충남 공주출신·50세 ▲일본 육사 졸 ▲육군참모차장 ▲1군사령관 ▲합동참모본부장 ▲육군중장 예편 ▲주 태 대사 ▲주「스웨덴」대사 ▲주「이탈리아」대사 ▲대통령 국방담당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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