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2일 수영 세관은 다량의 「히로퐁」을 일본으로 밀수출하려던 재일 교포 임병우씨(42·일본 「고오베」시)와 박동근씨(40,일본 고오베 시) 등 2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모 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모국 방문을 위해 귀국했다가 수배된 이모 씨가 일본에 있는 일본인 모씨에게 마약 원료인 히로퐁 1㎏(시가 5백원 상당)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21일 하오 5시쯤 KAL기 편으로 일본으로 가려다가 수영 세관검사대에서 검사수속을 받다가 들춰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