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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 글래스' 추정 디자인 특허 등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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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키프리스 홈페이지 캡처]
[구글 글래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1 삼성 스포츠용 안경, 사진 키프리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2·3 구글 글래스, 유튜브 영상 캡처]

삼성전자가 최근 ‘스포츠용 안경’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스마트 안경인 ‘기어 글래스’를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허청의 특허 정보 검색사이트 ‘키프리스’(www.kipris.or.kr)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일 ‘스포츠용 안경’이라는 이름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다.

디자인 특허를 취득한 이 스마트 안경은 앞서 공개된 ‘구글 글래스’와 유사한 모습이다. 기능으로는 이어폰이 내장돼 있어 음악을 즐기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렌즈는 투명 또는 반투명이다. 또 측면 버튼, 전면 카메라 등이 장착돼 있다.

삼성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 갤럭시 기어 발표 당시 웨어러블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후속 제품 출시를 암시한 바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IT업계가 스마트폰 이후의 시장 개척을 위해 연구하는 분야다. 삼성전자는 시계 형태의 갤럭시 기어를 출시했고, 애플은 시계 형태의 ‘아이워치’, 구글은 안경 형태의 ‘구글 글래스’를 개발 중이다. 구글 글래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성능 업데이트 등의 실용화에 이미 나선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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