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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10회 결승호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일은은 29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야구선수권대회 5일째 경기에서 10회말 4번 김동률의 결승「호머」로 육군에 2-1로 신승, 패자준준결승에 나섰으며 기은도 해병대와 접전끝에 3-1로 이겨 패자 준준결승에 올랐다.
기은-해병의 경기는 기은이 2회,해병이 3회에 각각 1점씩 얻어 「타이」가 되었으나 기은이 8회초 공격에서 2번 서광렬과 3번 윤성재가 각각 사구로 나간 후 4번 한광홍의 「레프트」앞「히트」로 서광렬이 「홈」에 뛰어들어 2점째,그리고 한광홍이 1,2루에서 협살당할때 3루의 윤성재마저 「홈·스틸」에 성공하여 3-1로 쾌승했다.
한편 8회초 육군의 득점으로 l-1로「타이·게임」이 된 육군-제일은의 경기에서 제일은은 1사만루의 「찬스」를 잃었지만 연장10회초 4번 김동률이 결승「솔로·호머」를 날려 2-1로 신승했다.
이「게임」이 끝난 후 육군과 일부관중은 김동률의「홈런」이 「파울볼」이라고 주장,한동안 심판실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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