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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주당격선계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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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성턴29일AP동화】미공군은 1970년대 후반이나 80년대초에 미본토에 가해질지 모르는 장거리폭격기의 공습을 저지하기 위해 지구궤도를 선회하는 유인우주요격선의 건설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겼다.
미공군은 유인우주요격선 건설계획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우주요격선이 건설된다면 현재지상기지에 배치된 「제트」요격기보다는 중대한 이점을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공군의 이와같은 계획은 하원군사위창회 비밀회의에서 국방성관리들이 증언함으로써 밝혀겼다.
지구궤도를 선회하는 자주요격선은 적국의 폭격기가 미국내 목표물에 대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기전에 이 폭격기의 접근을 포착,이를 파괴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공개된 국방성관리들의 비밀증언내용에 의하면 우주요격선은 장기 우주체류가 가능하고 필요에따라 유인·무인으로 할수있고 우주요격선안에 공중목표물탐지 및 봉제장치(AWACS) 및 「미사일」 발사장치를 갖게 될것이며 저공비행으로 미본토에 접근하는 적국폭격기를 탐지하기 위한 특별「레이다」도 장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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