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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말 농업 「센서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우리 나라 농가인구는 70년 말 현재 1천 4백 45만 4천 9백 78명으로 총인구 3천 1백 46만 9천 명의 45.7%를 차지했으며 농가홋수는 2백 48만 7천 6백 46호로 총 홋수의 42.4%이다.
농림부가 70년 말에 실시한 농업 「센서스」 중간보고에 의하면 농업인구가 지난 10년 동안 15만 명이 증가했으나 총인구에의 비중은 60년의 57%에서 45.7%로 11.3「포인트」가 줄어들었고 지난 66년(농림부 행정조사)의 1천 5백 50만 명보다 4년 동안에 1백만 명이 줄었다.
농가인구 중 14세 이상 취업자는 8백 15만 8천명으로 농가인구의 58%이며 호당 인구는 5.8명으로 60년의 6.1명보다 0.3명이 줄었다.
성별 농가인구는 남자 7백 19만 6천 3백 32명, 여자 7백 25만 8천 6백 46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만 2천명이 더 많다.
경지 면적은 70년 말 현재 2백 15만 정보로 60년의 1백 90만 정보에 비해 10년 동안 25만 정보가 늘어났고 이중「답」은 1백 20만 정보로 총경지 면적의 55.8%인데 이는 60년의 답 면적 비중 60%보다 4.2%가 줄어든 것이다.
한편 60년대 후반의 축산진흥시책에 따라 주요 가축 수는 증가추세를 보여 한우는 70년 말 현재 1백 27만 8백 23마리로 10년 동안 25.4%, 닭은 2천 3백 47만 6천 마리로 1백 90.1%가 각각 늘어 반면 돼지는 1백 11만 2천 마리로 3.8%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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