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완동물로 키우는 대형 거미 '타란툴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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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디 레이놀드는 집에서 대형거미인 타란툴라 5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타란툴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털이 많고, 공포스럽게 생긴 거미이다. 또한 뾰족한 이빨과 발톱, 가시를 가지고 있다.
타란툴라 거미는 신체일부를 재생시킬 수 있으며 접시만큼 커지기도 한다. 암컷은 교접이 끝난 뒤 숫컷을 잡아 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징그럽고 이상한 이 동물을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다. 이들은 이 거미에게 물릴 위험을 감수할 만큼 아름다움이 있다고 열정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디 레이놀드가 남미 열대정글 속의 토착종인 작은 콜롬비아 타란툴라(Avicularia kolumbia)를 다루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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