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관련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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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의 선거사후처리 조사특위는 16일 선거기간중의 6인 위원 중 유진산·김대중·양일동씨를 제외한 홍익표·고흥문·정일형씨 등 3인을 중앙당사로 불러 유진산씨의 지역구 포기 및 전국구 공천경위에 대한 보충조사를 하는 한편, 5월7일 동교동 김대중씨 집에서의 유진산씨 제명 결의 경위를 들었다.
특위는 또 5월6일 밤 상도동 유씨 집에서의 난동사건에 김대중씨 측근이 관련되었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관련자들을 환문 했다.
이날 증언한 3인은 유씨에 대한 제명결의가 법적인 타당성을 떠나 당시의 과열되었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던 정치적 성격을 띤 것이었다고 같은 의견을 말했다.
특위는 17일 김대중씨를 포함한 4인을 합석시켜 증언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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