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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반환조약 6월15일 조인예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28일 특전동양】「오끼나와」대일 반환조약이 오는 6월15일께 미일양국정부간에 정식 조인될 것이라고 미국무성관리들이 28일 말했다.
「로버트·매클로스키」 미국무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직 미일간에 몇 가지, 미결문제가 남아있으나 이들은 오는 6월6일 「파리」에서 개최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윌리엄·로저즈」 미국무장관과 「아이찌·기이찌」(애지규일) 일본외상간에 원만한 타결을 보게 될 것이며 조인일자는 아마도 15일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사실이 미국무부에서 밝혀지기 조금 앞서 「사또」 일본수상은 이날 「후꾸다·다께오」 장상, 「아이찌」 외상, 「후리·시게루」 관방장관 등 주요 각료들을 소집, 반환협상의 현안문제들을 검토한 뒤 6월 중순께 공식조인을 끝내기 위해 미국측 협조를 촉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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