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건국대, 행운의「페널티·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금년도 춘계 전국대학축구연맹전 2일째 경기가 24일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효창운동장에서 열려 건국대는 강호 경희대를 1-0으로 격파, 「다크·호스」로 등장했으며 중앙대는 수준이하인 서울대에 8-0으로 대승했으며 해사는 성대를 2-0으로 물리쳐 각각 1승을 올렸다.
대회 2일째인 이날 A조예선「리그」첫 경기에서 건대는 경희대와 쏟아진 비로 수중 전을 벌여 일진일퇴의 「시소」를 전개하다가 후반10분 경희대 신승호가「핸들링」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 조재덕이 가볍게 성공, 결승점을 잡았다.
또한 성대는 FW 정호선을 주축으로 속공을 벌였으나 비로 「그라운드」가 나빠 체력이 우세한 해사에 전반 17분과 후반 28분에 각각 1점씩을 허용, 2-0으로 물러섰다.
이보다 앞서 열린 중대-서울대 경기에서 중대는 FW 서문길·최근호를 득점 원으로 급조 「팀」으로 출전한 서울대에 8-0으로 대승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