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직물수출공장 공매 속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중소직물 수출업계에서 불황과 수출부진으로 융자금을 기한 안에 상환치 못해 공매에 붙여지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직물업계에의 하면 대인지방에서 칠성방직(대표 김문식) 등 8개 정부지정 직물수출업체가 국내의 불경기와 수출부진으로 적자운영이 계속돼 대출 받은 중소기업자금(대출금리·연12%)을 기간 안에 상환치 못해 중소기업은행에 의해 공매처분을 당하고 있다.
업계는 이에 대해 현재의 불황을 고려하여 융자기간을 연장, 구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데 중소기은에 의해 공매 처분키로 된 대구지방의 직물업체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대출금액)
칠성방직(4천7백만원) 성희직물(2백만원) 대왕직물(8백만원) 동명직물(1천1백만원) 채신직물(9백만원) 영흥직물(7백90만원) 한양직물(2천만원) 성화직물(3천4백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