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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상 첫 개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4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대통령배쟁탈전국고교야구대회 첫날 첫 경기에서 서울대표 동대문상고는 경남대표 마산상고를 2-1로 눌러 첫 개가를 올렸다.
이 경기에서 동대문상은「사우드포」 진종대의 「스피드」있는 「피칭」으로 마산상을 3안타로 막으면서 6회 말 마산상 유격수 김외종의 「에러」를 틈타 결승점을 올려 승부를 가렸다.
마산상은 1회 초 동대문상의 선발 박상열을 공략, 1사후 2번 김진준의 사구 뒤에 3번 이수태의 땅「볼」로2진, 4번 옥성웅의「레프트」 앞「타임리·히트」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2회 말 동대문상은 주자2루에서 8번 진종대가 중전안타로 「타이」를 만들었다.
그 뒤 동대문상은 1회부터 박상열을 「릴리프」한 진종대가 마산상의 타봉을 막고 5회 말 일사 후 1번 김인식의 중전안타와 「스틸」로 돌파구를 연 뒤 2번 강은철의 땅「볼」로 3진하고 3번 전유동의 내야땅「볼」을 마산상 유격수의 1루 악송구로 생환, 결승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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