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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교체 않기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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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지역구 및 전국구후보 등록을 마치는 대로 오는 7일께부터 선거유세에 들어간다.
공화당은 공천자를 바꾸지 않고 지역구 선거대책위원장 전원에게 2일 후보자 추천서(공천장)를 교부할 방침이다.
공화당은 당초 대통령선거에서 득표가 부진했던 일부 공천자의 교체를 검토했으나 30일 하오 당 간부회의에서 공천자를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창근 대변인은 1일 『건강상의 이유로 자퇴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역구 선거대책위원장 전원이 공천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신병 때문에 출마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던 강릉-명주의 최익규씨는 1일 건강이 회복되어 출마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중앙당에 전했다.
공화당은 2일 서울 구의동 중앙훈련원에서 공천자회의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공화당은 .전국구 후보를 4,5일게 확정, 중앙선관위에 등록할 예정인데 백남억 당의장·길재호 사무총장은 30일 저녁 늦게까지 인선작업을 했다.
공화당은 정원51명인 전국구에서 31명 이상이 당선될 것으로 보고 약 40명을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1백53개 지역구에서 1백석 이상을 목표로 하고있는 공화당은 ①김종필 부총재를 비롯한 당 중진반 ②시·도 지부반 ③지역구전답반 등 3개 반으로 나누어 법정횟수인 1만8천8백 회의 유세를 할 계획이다.
중진반 중 ▲김종필 부총재와 이도선씨는 전국의 취약지구를 순회할 계획이며 ▲백남억 당의장과 이효상 국회의장은 영남 ▲정일권 상임고문은 호남 ▲이석제씨가 충청 ▲이동원·김재준씨가 경기 및 강원지방의 지원유세를 맡는다.
박정희 총재도 대도시를 순회하며 측면지원 및 유세에서의 인사를 할 계획이다.

<신민 대구 중 공천 한병채씨로 교체>
신민당은 1일 대구중구의 국회의원 공천자 이대우씨를 한병채씨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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