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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췌장 개발에 진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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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로스앤젤레스26일AP동화】「서던 캘리포니아」의과 대학 과학자들은 「인슐린」주사를 매일 해야할 수많은 당뇨병 환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 췌장 개발에 일대 진전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이 과학자들은 혈액내의 당분을 측정할 검사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20년 동안 인공 췌장 개발의 큰 장애물이 돼왔다.
이 대학의 약학 과장 「새뮤얼·브레스먼」박사는 기자 회견에서 『혈액 내 당분을 실험실에서 측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공 췌장 개발에 있어 남은 문제는 생물학상의 기술적인 것 뿐』이라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들은 자주 오줌 검사를 실시, 오줌 안의 혈당치를 측정하고 체내 신진대사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앞으로 개발될 인공 췌장은 이 같은 일련의 작업을 자동적으로 해줄 것이라고 「브레스먼」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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