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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4개 대학 입시 문제 또 누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합동】일본 대판 형무소에서의 대학입시 문제 누설 사건이 채 해결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또 다시 동경부중 (후쥬) 형무소에 복역중인 폭력단 조직원이 인쇄 공장에서 일교 (하도쓰바시) 대학동 동경도내 4개 대학의 입시문제를 훔쳐 누설시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1일 일본 경찰의 수사내용을 보면 이 형무소에서 복역중인 일본인의 복역수가 입시 문제를 야구 연습용 「볼」 속에 넣어 점심시간을 이용, 운동을 하면서 이를 형무소 담 밖으로 던졌다는 것이다.
그는 폭력단의 동료들과 사전 결탁하여 입시문제를 팔아 폭력단의 자금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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