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루·투석전|서강대생 5백 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강대 학생 5백여 명은 16일 상오 11시30분쯤 『교련강화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교문을 나서 학교 앞에 대치 중이던 기동경찰과 충돌, 경찰의 최루탄에 투석으로 맞서다 하오 1시30분쯤 교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낮 12시30분쯤 교련강화 반대 「데모」를 하던 서강대학 수학과 2년 강남석(21)군이 경찰이 쏜 최루탄에 이마를 맞아 중화상을 입고 근처 서 외과에 입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