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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안돼 동해선 남북연결 지연

중앙일보

입력

당초 3월 초로 예정됐던 동해선 남북 연결 철도.도로 공사의 착공이 환경영향평가 때문에 상당 기간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9월 말까지 남북한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로 한 남북한 합의 이행도 어렵게 됐다.

28일 환경부.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동해선 철도와 도로를 착공하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선행돼야 하나 현재까지 이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동해선 철도.도로 공사지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위해 환경.생태공동조사단을 구성, 연말까지 조사한 뒤 보고서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강찬수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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