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미, 중공 여행제한 전면 해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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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6일AP동화】중공과의 관계개선을 모색하고 있는 「닉슨」행정부는 오는 15일을 기해 미국시민의 중공여행 금지조치를 전면해제 할 것이라는 보도가 6일 「워싱턴」에 나돌았다.
한편 미국무성은 대 중공금수조치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국가들에 허용하고 있는 정도로 비 전략 물자의 대 중공 수술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 여행 완화기미 중공, 향항인 초청>
【향항7일UPI동양】향항의 중국어 신문 향항만보는 6일 중공이 「죽의 장막」안으로의 여행 제한을 완화시키는 중일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 같은 징조의 하나는 중공 여행사가 향항의 주요 해운회사들의 간부와 중역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최근 중공 관광여행에 초청한 사실이라고 말하고 17일간의 이 관광여비로는 매인 당 9백 향항불(1백50달러)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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