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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지하철 1칸에 2자리씩, 임신부석 따로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차량 1대당 2자리씩의 임신부 배려석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신부 배려석은 기존의 노약자석과는 별개로 설치된다. 이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신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임신부 배려석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좌석에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다. 또 임신부임을 쉽게 알 수 있는 표지가 부착된 가방고리 11만 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임산부의 날’ 기념식에선 20여 년간 출산·산전 교육을 한 부산 일신기독병원 이현숙 간호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김암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 고영득 의왕시 보건사업과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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