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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업센터 세 번째로 유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니온·셀로판에 이어 산은 관리기업체로서는 두 번째로 민영화를 추진 중인 요업센터(사장 권성근)가 25일의 세 번째 공매입찰에서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 되었다.
산은출자 8억원, 투자 12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자산 규모를 가진 이 회사는 지난 15일이래 두 차례의 공매에서도 응찰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산은은 내주 중에 있을 4차 공자도 유찰 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불하할 방침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의 유력한 인수 후보자는 대림산업(대표 이재용)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업 센터는 준공가동중인 타일 공장이 낮은 가동률로 채산성이 맞지 않는 데다 과도한 금리압박으로 운영 난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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