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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사업 97%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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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가 70년에 추진한 총8백53개의 단위사업 가운데 97.1%가 정장 추진되고 2.9%가 계획미달로 나타났으며 계획미달 사업은 내자 지원부족(7개), 외자도입부족(3개), 계획변경(5개), 기초조사 부족(4개), 기타(6개)가 70년 종합심사 분석보고에서 그 원인으로 지적됐다.
내각 기획조정실은 25일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70년에 정부가 실시한 사업의 추진상황과 71년의 각 부처의 시정방향에 관해 국무총리와 전 국무위원에게 보고했다.
주요 계획 미달 사업은 5개년 계획사업 중 장거리 전화시설(진도 64%·자금계획 변경)과 의료장비차관추진(36%·발주지연)이며 인천 공단 제2단지(33%·자금부족), 엽연초 수납(66%·수납가격 및 풍수해로 인한 감산), 공무원 유고부조비대부사업(43%·대상 범위 협소와 대부액 과소)과 농어민 소득증대 특별사업 중 부여·논산 양송이단지(67%), 장항선 지구 저마 단지(29%), 동부 산악지구 수출작물 단지사업(61%) 등이 부진한 사업으로 나타났다.
최주철 내각 기획조정실장은 70년도 총 사업 평가에서 『70년에 농공 간의 균형적 발전에 전기를 마련했으며 기업의·정부 의존성탈피, 적절한 행정지원 및 정부기관간의 협조증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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