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물가 0.6% 상승|서울 소비자는 0.9% 1월중|수입상품값은 0.2%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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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월중 전국도매 물가지수는 153.5(65년=100)로서 작년 말보다 0.6%가 더 올랐다. 이는 수입상품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구정수요에 따른 식료품(1.9%), 「시멘트」및 요업제품(1%) 가격이 오른 때문인데 작년 동기에는 1.6%가 올랐었다.
한편 수입상품 가격지수는 119.2(65년=100)로 작년 말보다 0.2%가 떨어졌다.
이는 세계적인 「인플레」경향이 고비를 넘기고 점차 안정추세를 보인데 기인했다.
한편 1월중 서울 소비자물가지수는 186.8(65년=100)로서 70년 12월의 185.0 대비 0.9%가 상승했는데 70년 1월의 1.3%보다는 상당히 둔화됐다.
1월중의 상승요인은 구정 성수기를 맞아 곡물류·과실류가 올랐고, 반입량이 줄어든 채소류가 역시 오름세를 보여 식료품비가 1.3%나 오른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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