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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 NYT 설즈버거 회장 "협력 다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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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앙일보 홍석현(사진 오른쪽) 회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타임스(NYT) 사옥에서 아서 설즈버거 Jr(왼쪽) 회장과 만나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설즈버거 회장은 “오는 15일부터 뉴욕타임스의 글로벌 에디션인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 제호가 인터내셔널뉴욕타임스(INYT)로 바뀐다”며 “INYT는 단순한 제호 변경을 넘어 세계 여러 개 언어로 발행되는 글로벌 미디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설즈버그 회장은 “2000년부터 중앙일보와 한국에서 발행해온 ‘IHT-JoongAng Daily’의 성과에 만족한다”며 “양사 간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자”고 제안했다.

홍 회장은 “어려운 신문업계 환경 속에서도 뉴욕타임스가 보여주고 있는 혁신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양사 간 협력관계도 더 다각화하자”고 화답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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