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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드라머·센터」서 「시스걸」작 『러브』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극단 「드라머·센터」는 제28회 공연으로 「머리·시스걸」작·오현주 역·오태석 연출『러브』(전 2막)를 2월l일∼l5일 (하오 3시·7시) 「드라머·센터」에서 공연한다.
「드라머·센터」가 봄 시즌부터 시작하는 「레퍼터리·시스팀」의 첫 작품인 『러브』는 한 젊은 여자를 두고 대학 동창인 두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얘기.
「러브」(luv)는 작자가 창안해낸 love에서 변조된 새로운 단어로 가장 우습고 재미있는 사랑을 뜻한다고-.
「시스걸」은 『타이피스트』『타이거』『창문』등 많은 작품을 봤는데 『러브』는 그의 작품 중 처음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된 작품이다.
「아카데미」감독상을 탄 「마이크·니콜스」는 이 『러브』를 연출하면서 『「머리·시스걸」은 우리 세대를 대변하는 소리를 가장 정확히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이다』라고 격찬하기도 했다.
출연자는 신구 강효실 민승원씨 등 세 사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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