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2년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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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앞서 사의를 제출한「마리안·스피할스키」국가회의 의장(원수)의 해임도 아울러 승인됨으로써 8일간에 걸친 물가폭등을 계기로 한「폴란드」권력 최고위 지도층의 개편은 일단락 지어졌다.「기에레크」당 제1서기는 최고 지도층과 전면적인 개각이 승인된 이 특별회의에서 앞으로 2년간 현재의 수준에서 모든 물가를 동결한다고 발표하고 24일부터「폴란드」전역의 공장 및 조선 창에서 당-정부 대표들과 노동조합 지도자들간의 임금인상을 위한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비상사태 령을 해체한 뒤 이날 전반적인 사후대책을 강구키 위해 소집된 의회특별 회의는 또한 전 공업 상「프란치셰크·카임」과 전 광업 및 동력 상「얀·미트렝가」를 부수상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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