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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석 안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24일 정무회의를 거쳐 내년 선거를 맡을 선거대책위의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위 인선을 맡은 유진산 대표와 김대중 후보는 19일부터 구체적으로 인선 협의했으며 23일 마지막 협의를 가졌다.
신민당의 고위 소식통은 23일『유 당수와 김 후보가 23일 중으로 인선의 초점인 대책본부장과 부의장 인선을 매듭 지을 것』이라고 전하면서『본부장에는 홍익표(비주류), 김영삼 (주류) 양 씨로 좁혀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책위 부의장은 각파의 세력 안배 때문에 현재의 3석에서 5석으로 늘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정일형·이재영 두 고문과 현 정무회의 부의장인 양일동씨, 신당에서 입당한 김상돈씨, 그리고 김영삼·이철승씨 중에서 임명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운영 위원(30명)은 현 정무위원 19명을 그대로 임명하고 나머지 11명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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