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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식단·체력 관리로 회복 빠르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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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선 ‘암너머 뉴라이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암 환자에게 특화된 자연치유 캠프다. 2009년에 시작된 이 캠프에는 현재까지 5000명이 넘는 환자가 다녀갔다.

 캠프는 크게 치유의 숲 체험·체력증진·항암식단·마음치유·전문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인근에 있는 종자산 숲에서 12개 코스의 걷기운동과 명상을 즐긴다.

체력증진 프로그램은 체력이 약한 환자도 따라하기 쉬운 동작으로 구성된다. 요가를 통해 전신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체성분 측정표를 근거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처방이 내려진다.

 또 참가자에게는 항암식단을 짜서 하루 세끼 제공된다. 임상영양사는 암환자가 기본적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과 영양관리법을 지도한다. 치료와 회복에 따른 식습관 강의를 듣고, 식품의 올바른 이해와 섭취방법을 체득한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참가자 간에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모닥불 주위에 모여 앉아 자연속에서 내적 정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힘을 기른다. 신촌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창걸 교수의 ‘암 수술 후 관리방법’, 대암클리닉 이병욱 박사의 ‘행복한 암치료’ 강연도 마련된다.

 암너머 뉴라이프 캠프는 10월 2~4일, 11월 10~12일, 12월 8~10일 매월 1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 1실 기준 79만원, 2인 1실 기준 57만원이며, 동반인 참가시 2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문의 1588-9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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