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북, 이산가족 상봉 및 금강산 관광재개 회담 연기 발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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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부터 금강산에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남북 양측 협상단은 이산가족 상봉단 숙소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다음달 2일 예정된 금강산관광 재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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