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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화장품 밀조 5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보건부 하일부·김유후 검사는 전국에 가짜 외재화장품을 만들어온 밀조조직을 적발, 주범 조영선(41·서울 동대문 전농동204) 이희준(44) 김덕영씨(36) 등 5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약사법·부정 경쟁 방지법 등 위반혐의로 긴급구속 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성동구 당현동, 충남논산군 등 밀조공장에서 제조기구일체와. 가짜 「두바리」「아데나」「맥스팩터」 등 10여종 3트럭분과 가짜 상표10만장을 압수하고 가짜화장품을 전국에 팔아온 최성화씨(43·여)등 10여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또 허가제조업소인 금일화학(동대문구 제기동151)과 범성 화학(동대문구 마장동769)에서 미국 제품인 「아데나」「두바리」「크림」과 똑같은 용기를 만들어 상품을 제조 한 뒤 외재상표전문인쇄업자인 김덕영씨와 짜고 중간상인과도 매상 인에게 넘긴 뒤 가짜상표를 붙이게 하여 공급했다는 확증을 잡고 두 회사의 간부들을 소환, 심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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